오리온자리는 겨울철 대표 별자리이지요. 한겨울밤 시린 눈으로 하늘을 쳐다봤을 때 웅장한 자태로 내려다 보고 있는 오리온자리에 매료되지 않을 수 없을 겁니다. 요즘 초가을에도 새벽녁에 오리온자리가 올라옵니다. 초가을부터 늦은봄 초저녁을 지배하는 별자리입니다.
아래 영상을 보시면 수많은 인공위성이 지나가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오리온의 벨트, 한때 삼태성이라고 잘못 알려진, 말머리 성운 좌상으로 나란히 있는 세별이 천구의 적도 근처입니다. 인공위성이 제일 많이 지나가는 자리이기도 하지요. 사진을 찍을때는 인공위성 지나가는 자리 때문에 사진을 버리기도 하지만 이렇게 타임랩스로 보니 인공위성이 없으면 심심할 것 같네요. 이 영상은 보통 때보다 좀 적게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 대신 구름도 가끔 흘러가니 좀 낫네요.
20180909_orion from shlee on Vimeo.
(영상을 보실 때 vimeo 옆 아이콘을 눌러서 FHD 전체화면으로 보시면 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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